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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전남, 세계 5대 우주강국 기반되겠다"
    우주산업이 민간 중심 산업화 시대로 본격 전환된 가운데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전남이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은 그동안 정부가 중심이 돼 추진했던 우주발사체 개발 체계가 '민간 주도·정부 지원' 구조로 전환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4차 발사는 3차에 이어 같은 제원·성능의 발사체를 반복 발사하는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반복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과 성능을 한층 정교하게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2025-11-27
  • 화순군-조선대, 바이오캠퍼스 구축 '맞손'
    화순군과 조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통해 '화순 바이오캠퍼스' 구축에 공동으로 착수했습니다. 두 기관은 백신산업특구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관련 학과 설립과 연구기관 운영 등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순을 K-바이오 핵심 거점으로 키우는 로드맵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2025-11-27
  • 전라남도 독감 확산 방지 '마스크 착용' 캠페인
    전라남도가 소아·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독감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마스크 착용 집중 캠페인을 벌입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 보건소는 언론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감염 취약 시설에 마스크 6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모든 도민에게 예방접종과 마스크 착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2025-11-27
  • 해남배추 캐나다 수출 선적식...1천 톤 수출
    해남배추 1천 톤이 캐나다로 수출됩니다. 해남군은 어제(26일) 산이면 성장영농조합법인에서 해남배추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갖고, 내년 3월까지 총 1,000톤의 해남배추를 캐나다 토론토와 벤쿠버의 H-마트 주요매장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해남배추는 지난 2023년 7,800여 톤이 처음으로 수출됐고, 지난해에는 냉해 피해로 5천여 톤 수출에 그쳤습니다.
    2025-11-27
  • 광주시,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을 운영하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 제한 단속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 주요 도로 9개 지점의 CCTV를 통해 이뤄지며, 적발 시 하루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긴급·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및 영업용 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를 26㎍/㎥에서 지난해 14㎍/㎥으로 크게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025-11-27
  • 광주시,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 운영
    12·3 비상계엄과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전시와 강연 등이 광주에서 잇따라 열립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를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으로 지정하고 네 가지 주제로 전시, 강연, 포럼 등을 곳곳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한강 작가 소설 원작 영화와 계엄 관련 다큐멘터리가 무료 상영되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는 기념 전시회와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2025-11-27
  • '尹 규탄 집회' 교사 항소심서 공무원법 무죄
    시국 집회에서 정치적 소신 발언으로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공립중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 원심의 유죄를 깨고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4형사부는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실정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백금렬 교사에 대해, 대통령 비판이 특정 정당 지지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공직 수행에 연관 없거나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개인으로서의 정치적 자유는 가급적 폭넓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11-27
  • 광주 요양병원서 신안 염전 피해자 생계급여 갈취 의혹
    광주 북구가 신안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를 상대로 생계급여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요양병원에 대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북구는 지난 2018년부터 일곡동의 한 요양병원이 판단 능력이 부족한 환자들의 기초생활 생계급여와 건강보험 환급금 등을 갈취했다는 의혹에 따라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은 과거 실종된 염전 노동착취 피해자가 발견된 곳이며, 최근까지도 다수의 피해자가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11-27
  • 흐리고 5mm 비...일부 지역 우박 주의
    목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곳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야외 활동 시 주의가 당부됩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 낮 최고 기온은 12~15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3m, 남해 앞바다 0.5~2.5m로 높게 일겠습니다.
    2025-11-27
  • 누리호 힘찬 비상에 '환호'..."우주 강국으로"
    【 앵커멘트 】 오늘(27일) 새벽,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발사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누리호가 하늘로 치솟자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내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5, 4, 3…" 강렬한 섬광과 함께 누리호가 어둠을 뚫고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현장은 순식간에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누리호는 굉음과 연기를 내뿜으며 밤하늘을 거닐다 상공으로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천수용 / 경
    2025-11-27
  • '초코파이 절도 사건' 항소심 오늘 선고...결과에 이목 집중
    피해 금액이 1,050원에 불과한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 27일 내려집니다. 전주지법 형사2부는 27일 오전 10시쯤 절도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의 항소심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선고를 미루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선고유예가 나오면 A씨는 경비업법상 취업 제한을 면하고 물류회사 보안업체 직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재판부가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할 경우, A씨는 신분을
    2025-11-27
  • 전국 대부분 비·눈 예보...강원 대설특보 가능성
    목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는 오전쯤부터 시작되어 밤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남부 지방 높은 산지 등에서는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5~10㎝의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지역에서 5~20㎜로 예보됐습니다. 비나 눈과 함께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2025-11-27
  • 김동진 광주대총장 "'라이즈'는 '혁신'...지역·대학·기업, 지역 경쟁력 만들어가"[와이드이슈]
    △ 황인찬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6일 수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이른바 라이즈(RISE)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광주 라이즈 사업에 17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과 함께 라이즈 사업에서 광주대학교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들어보겠습니다. 총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동진 총장 : 안녕하십니까? △ 황인찬 앵커 : 광주시와 17개 대학 각 사업단이 지난 9월 함께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2025-11-27
  • 누리호 4차는 성공...이제 5·6차 발사 남았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앞으로 진행될 5·6차 발사도 주목받습니다. 누리호 발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27년까지 진행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일부입니다. 이번 발사를 포함해 총 6차로 구성됐습니다. 4차 발사 목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고도 600㎞에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누리호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고도 600㎞ 기준 오차범위 35㎞ 이내, 경사각 97.7∼97.9도 이내 궤도에
    2025-11-27
  • 누리호 4차 발사 현장..."어둠을 가른 섬광, 새벽을 깨운 함성"
    27일 새벽 1시, 전남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누리호 4차 발사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차가운 바닷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었지만, 모두의 눈은 칠흑 같은 어둠 속 발사대를 향해 고정돼 있었습니다.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고요한 분위기만이 주변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5, 4, 3, 2, 1… 발사!”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지평선 너머에서 강렬한 주황빛 섬광이 터져 나왔습니다. 굉음과 함께 누리호가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순간, 전망대는 환호와 박수로 가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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