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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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교수 2명 모두 해임
    지난 7월 전남대 기숙사에서 교수들의 갑질을 호소하던 대학원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 2명이 모두 해임됐습니다. 전남대는 지난달 계약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던 연구교수를 해임한 데 이어,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임교수 A씨에 대해서도 '해임' 징계를 내렸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숨진 대학원생의 메모 등을 토대로 이들이 사적인 심부름을 수시로 시키거나 인격 비하 발언을 했고, 취업 이후까지도 연구실 근무를 요구했던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2025-12-16
  • 순천만 흑두루미 장관...역대 최다 개체수 월동
    【 앵커멘트 】 올해도 어김없이 순천만에 겨울 진객, 흑두루미가 대거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식환경이 개선되면서 역대 최다인 전 세계 개체수의 절반이 순천만을 찾았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입니다. 하늘을 가득 메운 흑두루미 떼가 힘찬 날갯짓을 선보이며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 논 위에 내려앉은 무리는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며 순천만을 완벽한 겨울 보금자리로 삼습니다. ▶ 인터뷰 : 최호성 / 순천인안초등학교 3학년 - "흑두루미들이 날아가는 것도 봤고 뭔가
    2025-12-16
  • 지역방송 외면해 온 방송발전기금...방미통위원장 후보자 "복원 검토"
    【 앵커멘트 】 지역방송에 지원하기로 돼 있는 예산 150억 원을 기재부가 마음대로 삭감한데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확한 경위 파악을 지시한 데 이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예산 복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방공동취재단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지역방송 지원 예산 복원을 강하게 따져 물었습니다. ▶ 싱크 :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157억 원을 지역 중소
    2025-12-16
  • 인공태양 품은 나주...유치 확정 환영 대축제 열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확정을 기념해 오늘(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환영 대축제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도지사와 나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유치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유치 성과를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나주가 미래 청정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2025-12-16
  •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본격화...갈등 해소할까?
    【 앵커멘트 】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치는 광역연합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에 이어 전남도의회가 설립 규약안을 통과시켰지만, 양 지역 간 오랜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 규약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8월 나주시청에서 열린 광역연합 선포식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앞서 광주시의회에서는 지난 10월 규약안을 의결했습니다. ▶ 싱크 : 김태균 / 전남도의회 의장 - "수도권 중심의 1극
    2025-12-16
  • 경찰, 광주대표도서관 시공 관계자 등 4명 입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12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또, 시공사인 구일종합건설 등 7개 업체를 2차례 압수수색했고, 10곳에서 휴대전화 15대 등 관련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객관적인 증거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2-16
  • "무지주라더니...시방서엔 '지지대 필요', 광주시는 몰랐다"
    【 앵커멘트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인재와 부실 시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지대 없이 공사를 할 수 있다는 시공사의 주장과는 달리, 시방서에는 지지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발주처인 광주시는 시방서 규정을 어기고 공사가 이뤄진 사실 자체를 몰랐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을 짓던 시공사는 무지주 공법이 적용됐다며, 지지대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했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 싱크 : 정봉석 / 구일종합건설 현장대리인(지난 11일) - "보시다시피 여
    2025-12-16
  • "왜 무너졌을까"...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 합동 감식
    【 앵커멘트 】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오늘(16일) 진행됐습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다양한 부실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수상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을 집중 규명할 계획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철근이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주저앉은 사고 현장. 크레인에 올라탄 감식반이 절단된 트러스와 기둥을 꼼꼼히 살핍니다. 드론을 동원해 붕괴 지점을 촬영하고, 샘플도 채취합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광주대표도서관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2025-12-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2-15 (월)
    1. 민주당 공천룰 개정 중앙위 의결…갈등의 불씨 남겨 2.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안전 관리 규정 '허점' 3. 여수-거문도 뱃길 운항 중단 위기는 넘겨 4.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격하 사실상 중단…특별법 연장은 아직
    2025-12-15
  • 검찰, '불법 전화방 의혹' 안도걸 당선무효형 구형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 원, 추징금 4,000여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경선을 치르면서 불법 전화홍보방을 차려놓고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여 건을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선고는
    2025-12-15
  • 광주·전남 외국인 유입 증가율 전국 평균 웃돌아
    광주·전남의 외국인 유입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이 개최한 공동세미나에서 이찬영 전남대 교수는 2023년 기준 전국의 외국인 수가 10년 만에 1.7배 증가하는 동안 광주는 2.2배, 전남은 2.5배 증가했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력의 고용관계는 남성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보완관계가 있었으며, 외국인 규모나 국적집중도 확대가 내국인의 이탈이나 이주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12-15
  • 김장철 배추·양념 원산지 표시 위반 대거 적발
    김장철 배추김치와 양념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유통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중국산 배추를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강원도 배추를 해남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 20곳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단속하는 한편,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2-15
  • 광주시민단체 "군공항 무안 이전, 국가가 책임져야"
    호남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책임지고 광주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15일)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 재정을 파탄 내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는 군공항 이전이 불가능하다면서 이전 비용만 10조 원 이상으로, 광주시 예산 8조 원을 넘어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 전략 자산 조성 사업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며 국가주도의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2-15
  • '인사 규정 개정 반발' GGM 노조, 4시간 부분파업
    임단협 결렬 등으로 사측과 갈등을 빚어오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GGM 지회 조합원 125명은 사측이 추진하는 인사관리 규정 개정안에 반발하며 오늘(15일)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참여했습니다. GGM 측은 파업에 동참한 조합원들의 업무에 대체 인력을 투입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25-12-15
  • "아시아문화중심도시법 개정 사실상 중단"...연장 검토는 아직
    【 앵커멘트 】 소속 기관과 위원회 구성 변경을 골자로 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 개정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개정을 추진했는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후 현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다만 특별법 연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의 개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개정안은 조성위원회 소속기관을 대통령에서 국무총리로 이관하고, 위원회 구성도 격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가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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