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에미상(Emmy), 오스카상(Oscar), 토니상(Tony)에 이어 그래미상(Grammy)까지 받았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처음으로 그래미상을 거머쥐며 미국 대중문화계 4대 주요 상을 석권한 인물들을 뜻하는 'EGOT'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사전행사(Premiere Ceremony)에서 스필버그 감독은 영화음악(Best Music Film) 부문 수상자로 발표됐습니다.
수상작은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의 삶과 업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뮤직 바이 존 윌리엄스'(Music by John Williams)로, 스필버그는 이 작품의 제작자로서 상을 받았습니다.
앞서 스필버그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아카데미(오스카)상을, TV 시리즈 '더 퍼시픽' 등으로 에미상을, 뮤지컬 '어 스트레인지 루프'로 토니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EGOT는 방송계 에미상(Emmy), 음악계 그래미상(Grammy), 영화계 오스카상(Oscar), 공연계 토니상(Tony) 등 4대 최고 권위 상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그동안 EGOT를 달성한 인물은 오드리 헵번, 우피 골드버그, 제니퍼 허드슨, 엘튼 존 등이 있습니다.
스필버그는 LA타임스에 보낸 성명에서 "이 상은 내게 매우 의미 깊다"며 "존 윌리엄스의 문화와 음악에 대한 영향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고, 그의 예술성과 유산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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