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사회적기업들은 보통 2~3년간 정부 지원을 받은 뒤에는 자립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지원이 끊기고 나면 대부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여>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송도훈 기자입니다.
【 기자 】
4년 전 사회적기업 정부 지원을 졸업한 강진의 사회적기업 콩새미입니다.
초기엔 제빵 제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요즘은 어린이를 위한 볶음고추장 등 장류 제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때 직원 수가 50명이 넘었으나 정부 지원이 끝난 이후 자립을 위해 직원 수를 5분의 1로 줄였습니다.
▶ 인터뷰 : 국령애 / 사회적기업 콩새미 대표
-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저희가 무수히 많은 고민을 하다가 유아용 된장, 간장을 개발한 거에요. 그것이 틈새로 유아용 장류가 그것이 대형 마트에 전국에 다 입점이 되고 나가는데"
대형마트 입점에 이어 작년부터는 중국 수출도 시작했지만 완전한 자립에는 부족합니다.
전남에는 현재 예비 사회적기업과 인증 사회적 기업 142개가 지정돼 있고 졸업한 사회적 기업이 36곳에 이릅니다.
2년 내지 3년 동안의 정부 지원이 끝나면 대부분 자립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졸업한 사회적기업을 위해서도 선택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정 철 /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성장기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것들을 지역에서 지역의 장기적인 비전이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는데를 몇 개라도 차별적으로 지원을 해주면서..."
특히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역할 분담을 해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에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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