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 유통가에 리뉴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형마트 신선매장입니다.
상품을 고르는 방법부터 보관 방법, 이 재료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와 조리법이 곳곳에 설명돼 있습니다.
상품 이름과 가격만 표시돼 있던 생활매장도 상품 정보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방법은 물론, 설치법이나 사용법도 상세히 표기됐습니다.
최근 새단장을 마친 이 대형마트는 상품 정보를 늘리고, 다양화해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온라인에서 구입이 불가능한 주류는 특화매장으로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 인터뷰 : 현상인 / 이마트 광주점 영업팀장
- "온라인에서 느껴보시지 못했던 쇼핑의 재미와 체험을 저희 신규 전문관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백화점은 11년 만에 프리미엄 식품관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인테리어를 고급화 시켰고, 상품 품목도 기존 150개 품목에서 4배나 확대했습니다.
당일 수확한 지역 신선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새로 입점했고, 친환경 전문 매장도 규모를 늘렸습니다.
입주 중이거나 입주를 앞둔 인근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단지를 겨냥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반경 3km 이내 거리는 무료배송 하는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성훈 /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바이어
- "전북의 장수 한우라든지, 화순 로컬푸드라든지 이런 지역의 유명한 특산물들을 직접 브랜드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비대면ㆍ온라인 쇼핑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쇼핑객들을 붙잡기 위한 유통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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