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주간브리핑입니다.
목요일인 21일,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됩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누리호는 길이 47m, 200톤 규모의 3단형 발사체로, 지난 2010년부터 1조 9,0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의 결정쳅니다.
이번 1차 시험 발사에서는 1.5톤 규모 모의 위성의 저궤도 안착을 시도하고,
내년 5월 2차 시험발사 땐 실제 위성을 달고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번 누리호 시험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체 기술로 위성을 쏘아 올린 7번째 나라로 기록됩니다.
이번 주에도 광주ㆍ전남지역 공공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가 계속됩니다.
18일에는 광주과기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광주지방국세청이, 19일에는 전남대학교와 전남대병원이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18일 월요일에는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기공식이 열립니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순천 신대지구에 건립되는 전라남도 제2청사인데요, 총 공사비 3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3,000㎡,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내후년인 2023년 5월에 통합청사가 준공되면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9일 화요일에는 광주를 연고로 한 여자배구단인 AI 페퍼스가 창단 첫 홈 개막전을 갖습니다..
여자 프로배구리그인 V리그의 제7구단인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는 홈구장인 염주종합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창단 첫 공식경기를 펼칩니다.
이번 개막전은 코로나 방역 조치에 따라 600석의 좌석만 개방되는데, 가수 김연자씨의 콘서트 등 개막행사와 함께 개막전 입장객 모두에게 AI페퍼스 배구공이 증정됩니다.
21일 목요일에는 국제농업박람회가 나주의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막합니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오는 31일까지 11일간 열리는데요.
국내외 미래 스마트농업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 기술의 변화를 미리 조망하고, 30개국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10월 셋째 주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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