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의 '1인 가구'가 전체의 30%가 넘는 45만여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2020년 광주·전남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결과'에 따르면 광주의 1인 가구는 전체 가구(59만 9,000가구)의 32.4%인 19만 4,000가구, 전남은 전체 가구(76만 2,000가구)의 33.7%인 25만 7,000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5년보다 광주는 3.6%p, 전남은 3.3%p 증가한 수치입니다.
혼자 사는 이유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본인 직장'이 30%안팎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인 가구 거처 종류는 광주가 아파트(47.9%), 단독주택(41.5%), 전남은 단독주택(60.8%), 아파트(28.3%)로 대조적입니다.
광주지역 전체 가구의 주거실태는 '자기집' 비율이 61.1%로 가장 높았고, 월세(24.3%), 전세(10.6%),사글세(0.7%)순입니다.
전남지역은 '자기집' 비율이 71.1%로 가장 높았고, 월세(14.2%), 전세(8.0%), 무상(5.9%), 사글세(0.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광주가 전체 가구의 12.4%인 7만 4,000가구, 전남은 18%인 13만 7,000가구로 21만 1,000가구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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