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너지와 원자재, 곡물 등 공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전년 동월 대비 4.7%, 전남은 5.5%상승해 2008년 8월 국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의 체감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광주 5.9%·전남 6.6% 상승했는데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류가 각각 30%와 43% 치솟으며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이 같은 소비자물가 상승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한 것이어서 당분간 물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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