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전남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임금 격차가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상용 월급여액은 광주 314만 1,221원, 전남 335만 2,080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1%와 3% 올랐지만, 전국 평균인 358만 1,564원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임금 격차는 광주·전남을 포함한 10개 시·도가 전년보다 벌어졌습니다.
전남의 경우 대기업이 451만 8,326원인 반면 중소기업은 317만 4,747원으로, 그 격차가 약 134만 3,600원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컸습니다.
광주의 임금 격차도 7개 특광역시 평균인 55만 5,771원보다 13만 원 가량 많은 68만 4,01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사업체 규모별 임금 격차가 큰 것은 숙련 노동자가 많은 제조업 종사자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낮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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