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첨단기술 56개 품목 중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1위를 차지한 제품은 5개로 4위에 올랐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18개와 15개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6개 품목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조사해 매년 발표하는 '2021년 주요상품·서비스점유율 조사'에서 한국은 스마트폰과 D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낸드플래시 반도체, 초박형TV 등 5개 품목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5개 품목 모두 삼성전자 제품입니다.
지난 2020년 조사에서 한국은 7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본과 공동 3위에 올랐으나 지난해 대형 액정패널(LG디스플레이)과 조선(현대중공업)에서 중국 BOE와 CSSC에 1위를 내주면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탈(脫) 중국'을 외치고 있지만, 전기차 등 하이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존재감을 키운 중국에 추월당하고 '원조 강자'였던 일본에는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처음 2위에 오른 중국은 15개 품목에서 1위에 올라 미국(18)과의 격차를 3개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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