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요건 없이 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저렴한 고정금리로 대출해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달 말 출시될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특례보금자리론 출시를 목표로, 전산 통합과 은행권 협의 등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안심전환대출,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의 장점을 통합한 상품으로, 올해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금리는 연 4%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5~7% 수준이기 때문에, 보다 낮은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득 요건을 없애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도 적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택가격 상한은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대출 한도도 3억 6천만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기존 보금자리대출과 마찬가지로 각각 70%, 60%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려는 대환대출뿐 아니라 주택 신규 구입시와 임차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대출 목적으로도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조만간 시행 시기와 금리 조건 등을 담은 세부 내용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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