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등 신흥국들과 파트너십…의견 수렴 공청회 개최
수출시장 확대, 핵심광물·자원 공급망 안정화 등 효과 기대
수출시장 확대, 핵심광물·자원 공급망 안정화 등 효과 기대
우리나라가 케냐, 탄자니아, 모로코 등 아프리카 및 아시아 신흥국들과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추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아프리카 국가 등 7개 국가들(케냐, 탄자니아, 모로코, 태국, 파키스탄,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 관련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통해 7개국과 EPA 체결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결과 수출시장 확대 및 핵심광물·자원 공급망 안정화 등이 기대됨을 확인했습니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21건의 FTA를 통해 59개국과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상호 호혜적 협력 수요가 많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경제동반자협정(Economic Partnershp Agreement, EPA)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 패널 또한 “미국, EU 등도 아프리카 국가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통상협정 체결 및 정상급 협의체를 운영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EPA 추진국이 지역별 거점국인만큼 협정 체결 시 주변국으로 우리 영향력을 확대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글로벌 통상연대 강화를 위해 10개국과 EPA를 추진 중이며 몽골, 조지아 등 2개국은 4월에 협상 계획 수립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논의한 7개국은 공청회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협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방글라데시와의 EPA 경제적 타당성 평가 또한 조속히 완료하는 등 연내 10개국과 EPA 협상 개시를 위한 여건을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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