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허페이, 청주-장자제, 무안-나트랑 등 정기노선 신규개설
동계기간 중 국제노선 최대 221개 노선 주 4,300회 왕복 운항
사천-제주노선 재개…국내선 코로나 이전의 99% 회복
동계기간 중 국제노선 최대 221개 노선 주 4,300회 왕복 운항
사천-제주노선 재개…국내선 코로나 이전의 99% 회복
오는 29일부터 동계 항공편 스케줄이 운영되는 가운데 승객수요가 많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노선이 대폭 증편 운항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23년 동계기간 (2023년 10월 29일~2024년 3월 30일) 국제선·국내선의 정기 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선은 2023년 동계기간 중 최대 221개 노선을 주 4,300회 왕복운항할 예정으로, 운항 횟수는 지난 9월 평균 주 3,823회 보다 주 477회(12%)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의 93%까지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계기간 수요가 많은 일본(+108회), 동남아(+152회), 대양주(+8회) 노선이 증편(2023년 9월 대비)됐으며, 인천-브로츠와프(폴란드), 김해-푸꾸옥(베트남), 제주-허페이(중국), 청주-장자제(중국), 무안-나트랑(베트남) 등 신규 정기노선도 개설됩니다.
국내선은 코로나19 이전의 99%(주 1,815회)로 운항할 계획입니다.
29일부터는 사천-제주노선이 재개돼 내륙노선 8개, 제주노선 11개, 총 19개 국내 정기노선을 운항하는 한편, 원주, 포항, 여수 등 소규모 지방공항은 선호도가 높은 시간대로 항공 일정을 조정해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국민들의 국내외 이동 수요 증가에 맞춰 항공사의 증편을 적극 지원했다”면서, “국민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항공 이동은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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