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취업난으로 스스로 구직을 포기하고 단념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켜주고 다양한 지원 정책도 연결해 주는 행사가 마련됩니다.
지역고용정책연구원은 오는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광주지역 우수기업 일자리박람회'에서 광주청년센터 등과 함께 '광주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고 자신감 회복 및 심리상담,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감회복 키링 만들기(북구 청춘이랑) △타로심리상담을 통한 사례관리(광주청년센터) △프레디져 활용 진로탐색(광산구 청년도전지원센터)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자치단체가 대응자금을 투입, 민간고용서비스 기관이 수행하는 '구직단념 청년에 대한 토탈 케어서비스'입니다.
또 단ㆍ장기 프로그램 이수 시 청년에게 50만 원~300만 원의 구직준비금이 지원되는 사업입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이 주된 대상이기 때문에 홍보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관ㆍ기업의 연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시 가족, 친구, 지인 등의 추천에 의한 경우가 많아 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안내가 필요합니다.
유일 지역고용정책연구원이사장은 “이번 공동홍보관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더욱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광주시 북구와 지역고용정책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광주시 북구는 북구 용봉동에 “청춘이랑”을 마련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기관인 지역고용정책연구원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 북구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 청년 136명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이수했습니다.
이수 청년들에게는 꾸준히 사후관리 프로그램과 도서 구입 지원, 이력서 사진 촬영, 기업 맞춤형 자기소개서 첨삭 등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양질의 프로그램과 진심을 담은 사후관리는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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