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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소니·음주운전 꼼짝마! 도주차량에 '찰싹' 붙는다
    【 앵커멘트 】 탄성 접착제가 얇고 넓게 펼쳐지며 멀리 떨어진 목표물에 달라붙는 기술을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발사부착탄엔 GPS나 무선 카메라 등이 장착돼 치안·구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추격을 피해 이리저리 달아나는 차량의 꽁무니에 탄성 접착제가 달라붙습니다. 경찰의 시야에서 벗어난 도주 차량, 하지만 접착제에 장착된 GPS추적으로 순식간에 붙잡힙니다. ▶ 스탠딩 : 고영민 - "위치추적발사탄이 찰싹 달라붙어 도주차량을 쉽게 쫓을
    2024-12-24
  • "원하는 일자리 없어"..청년 유출 계속
    【 앵커멘트 】 취업을 위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떠난다는 이야기, 하루 이틀된 이야기는 아닌데요. 지난 10년 동안 광주·전남에서 대학을 졸업한 인구는 20만 명 가까이 증가한 반면 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는 9만 개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우리 지역을 계속 떠날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기말고사가 한창인 대학 도서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학생들이 빼곡합니다. 시험이 모두 끝났지만 취업 준비로 도서관을 떠나지
    2024-12-24
  • '비리 복마전' 서영대학교..경찰 수사는 차일피일
    【 앵커멘트 】 교육부는 부당 채용과 부실 운영으로 적발된 서영대학교의 모든 임원을 해임하는 등 엄단에 나섰습니다. 동시에 수사 의뢰를 했지만 경찰은 해를 넘기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봐주기 수사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교육부는 지난해와 올해 서영대학교를 감사해 모두 3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습니다. 감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2월에는 광주 북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학교 법인이 개최하지 않은 이사회가 실제 있었던 것처럼 회의록 27건을 허위로 꾸몄다는
    2024-12-24
  • "눈 소식 없어요"..성탄절, 강추위 속 흐리고 건조해
    성탄절인 25일, 대부분 지역에 눈 소식은 없고 강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아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에 살얼음이 끼고 빙판길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는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날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제주 산지 지역에서는 저녁부터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2024-12-24
  • 광주 콘서트 개최 요청에 응답한 이승환 "민주 성지 공연 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콘서트 개최 요청에 대해 가수 이승환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화답했습니다. 강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적 이유로 경북 구미시 공연이 무산된 이승환에게 광주 공연을 제안했습니다. 구미시의 공연장 대관 취소를 비판하며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글을 남긴 강 시장은 "계엄이 얼마나 황당하고 엉터리였으면 K-팝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이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겠는가"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구미시는 시민 안전 우려 등을 이유로 오는 25일 구미시
    2024-12-24
  • 강기정 "이승환 콘서트 광주에서"..구미 공연 취소 후폭풍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정치적 이유로 공연장 대관 취소 통보를 당한 가수 이승환에게 광주 공연을 제안했습니다. 강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경북 구미시에서 공연이 무산된 이승환에게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계엄이 얼마나 황당하고 엉터리였으면 K-팝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이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겠는가"라고 지적하며 K-팝에 대해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해주는 에너지"라고 썼습니다. 앞서 구미시는 시민 안전 우려 등을 이유로 오는 25일 구미시 문화예
    2024-12-24
  • 환자 주민번호로 수면제 200정 처방·투약한 간호사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마약류 성분의 수면제 2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간호사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단독은 사기·국민건강보험법 위반·주민등록법 위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39살 여성 간호사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또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과 보호 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차례에 걸쳐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로 병원에서
    2024-12-24
  •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동행 이어간다..다음 달 3일 태국 전지훈련
    프로축구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다가오는 2025시즌에도 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과 2025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25시즌에도 광주와의 동행이 확정됨에 따라 이정효 감독은 4년 연속으로 팀을 이끌게 됐습니다. 광주는 곧바로 2025시즌과 ACLE 16강 진출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 1월 3일 태국 코사무이로 전지훈련을 출발하여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섭니다. 광주는 내년 2월 11일 ACLE 7차전 산둥 타이산과의 원정 경기를
    2024-12-24
  • 형사 법률 상담하고 돈 챙긴 사무장, 벌금형
    무자격 법률 상담을 해주고 변호사 선임비와 별개로 중개비까지 요구한 법률사무소 사무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단독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법률사무소 사무장 42살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같은 금액을 추징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9월 사이 3차례에 걸쳐 유흥업소 업주 B씨의 '사고 후 미조치 형사사건 재판'과 관련해 변호사 등록 없이 법률 상담을 하고 선임비·중개비 등의 명목으로 3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변호사 비용 견
    2024-12-24
  • 광주 인플루엔자 급속 확산.."백신 접종하세요"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광주광역시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흔히 '독감'으로 불립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2월 2주 차(12월 8~14일) 기준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1천 명당 13.6명으로,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하자 지난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에서는 의사환자 수가 1천 명당 19.4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4
    2024-12-24
  • 우승 기쁨 잊고 마무리캠프 자청했는데..'ML 88홈런' 거포 등장, KIA 변우혁의 운명은
    변우혁은 올 시즌 KIA 타이거즈 1루 베이스를 지키며 묵묵히 성장했습니다. 같은 내야수 김도영만큼의 슈퍼스타급 활약은 아니지만 시즌 초 무한 경쟁이 예고된 1루 쟁탈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자리를 잡아나갔습니다. '거포 유망주'로 불리던 변우혁은 올 시즌 69경기에 나서 타율 0.304 5홈런 21타점 장타율 0.470 OPS 0.839등의 기록을 올리며 성장했습니다. 자신의 장기인 장타력은 살리고 단점으로 여겨진 삼진율은 나아졌습니다. 변우혁의 올 시즌 장타율은 0.470으로 지난해 0.350에 비해 비
    2024-12-24
  • 망망대해서 선원 살해·유기..공범들도 실형
    조업 도중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가혹행위를 일삼다 숨진 동료 선원의 시체까지 바다에 버린 선장에 이어 살인을 방조하며 폭행에 가담한 선원들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방조·폭행 혐의로 기소된 선원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또 다른 선원 2명에게는 폭행 혐의만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전남 서해상에서 조업 중인 20t급 어선에서 선장 등이 동료 선원 50대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고
    2024-12-24
  • '보도방 이권 다툼' 흉기 살인 50대 조폭, 징역 22년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보도방) 관련 비위를 신고하겠다는 데 앙심을 품고 흉기로 2명을 사상케 한 50대 폭력조직원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3형사부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살인미수)·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58살 폭력조직원 김 모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도방 운영 수익으로 거둔 2억 7,180여 만 원을 추징하고 형 집행 종료 이후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월 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 광산구 첨단
    2024-12-24
  • 안도걸 "여수산단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서둘러야"
    안도걸 "여수산단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서둘러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여수국가산단이 고환율과 중국의 덤핑공세
    2024-12-24
  • "X-ray로 세상을 보다"..임부경 작가 특별전
    X-ray를 활용하여 새로운 추상미술의 장을 열어가는 임부경 작가가 오는 30일까지 광주 우제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작가는 X-ray라는 기술적 도구를 단순한 촬영 기법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사물의 내부와 본질을 드러내는 새로운 예술적 방식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구름, 사람, 생각, 언어 등 일상의 대상을 탐구하며, 겹겹의 흔적을 걷어내어 투명하고 본질적인 모습으로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기계적 표현에서 벗어나 직접 붓을 사용해 X-ray의 느낌을 재현하는 독창적 작
    2024-12-24
  • 방송대 광주전남 국문과 문예지 『등불』 출간
    향학열에 불타는 만학도들의 배움터인 방송대 광주전남 국문과 문예지 『등불』 34호가 출간되었습니다. 170여 페이지 문집에는 재학생과 동문들이 한 해 동안 정성스럽게 일궈낸 시와 수필, 동화, 독후감이 소담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갈피마다 저마다 삶의 기억과 추억, 그리고 희망이 영글어 있습니다. 그리고 배움에 목마른 사람들의 설레임과 기쁨, 캠퍼스에서 함께 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글의 주인공 가운데는 이미 문단에 등단한 기성 문인도 적지 않습니다. '박길무문학상'을 수상한 김형순 학회장을 비롯 무등일보
    2024-12-24
  • 상수도관 파열에 '물바다'..빙판길된 도로
    【 앵커멘트 】 출근시간대 광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택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불편이 잇따랐고, 교통사고까지 벌어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왕복 6차선 도로가 거대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물살을 가로질러 천천히 주행합니다. 어제(23일) 아침 6시 반쯤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싱크 : 상인(음성변조) - "저쪽 사거리에서 절반이 완전히 흥건히 젖었죠. 건너편이 중개사무소 있는 데까지 거의 다
    2024-12-24
  • 캐스퍼EV 흥행..잘나가던 GGM, 노사 갈등 암초 만나
    【 앵커멘트 】 올해 캐스퍼EV가 큰 인기를 끌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암초를 만났습니다. 임단협 교섭을 벌이던 노사가 2차 조정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중단이 선언되면서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가 2차 조정회의에서 3시간 가까이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중단돼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노조는 호봉제 도입과 상여금 300% 지급,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서 벗어나는 요
    2024-12-23
  • 채용비리 등 전횡 '서영대' 이사장·총장 전원 해임
    【 앵커멘트 】 무더기로 비위 행위가 적발된 서영대학교와 학교 법인 서강학원 이사 8명에 대해 교육부가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이사 전원을 해임한 교육부는 서영대에 임시이사를 파견해 학교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영대는 임원 취소가 부당하다며, 임원 승인 취소에 대해 가처분신청과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부가 서영대학교 이사장과 총장 등 이사 8명 전원을 해임했습니다. 지난 3~4월 교육부 종합 감사에서 법인의 비위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교육부 관
    2024-12-23
  • 상수도관 파열에 '물바다'..출근길 혼잡
    【 앵커멘트 】 출근 시간대 광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택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불편이 잇따랐고, 교통사고까지 벌어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왕복 6차선 도로가 거대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물살을 가로질러 천천히 주행합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싱크 : 상인(음성변조) - "저쪽 사거리에서 절반이 완전히 흥건히 젖었죠. 건너편이 중개사무소 있는 데까지 거의 다 잠겼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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