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유치원 전수조사해야"..시교육청 "2020년까지 완료"

작성 : 2018-10-17 16:44:29

유치원 비리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광주지역 유치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여성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을 위해 써야 할 교비를 쌈짓돈처럼 사용하는 실태에 분노한다"며, "시교육청은 지역 전체 유치원을 조사하고 비리로 적발된 명단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문이 확산되자 광주시교육청은 전체 172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회계특정 감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년 주기로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전남도교육청은 전수조사 대신, 유치원 비리 신고 센터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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