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광주ㆍ전남 1,229개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일반 유권자는 조금 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격리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거인은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합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포털사이트의 '내 투표소 찾기' 바로가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사진이 첨부된 관공서·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고, 앱 실행과정을 확인합니다.
확진자와 격리자는 신분증 외에 외출 안내 문자, 확진·격리 통지 문자 또는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논란을 빚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에서는 확진자와 격리자도 일반 유권자와 마찬가지로 기표 후 직접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투표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선관위는 "투표 마감시각이 가까워질수록 투표소가 혼잡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기시간을 줄이고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반 유권자는 가급적 미리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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