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에서 호남에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K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광주 봉선동에서 윤석열 후보가 40%의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 있고, 동구에서도 15%를 득표했다"면서 "이를 근거로 더 많은 후보를 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방선거 공약과 관련해서도 "대선 때 이야기했던 복합쇼핑몰 유치를 포함해 군 공항 이전,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약으로 민주당과 승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선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광주의 젊은 세대들이 많이 반응해 줬다"며 "앞으로 빨간당(국민의힘)을 찍었는데 호남이 더 잘 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경제적으로도 발전시키면서 다른 연령대까지 골고루 접근해서 지지기반을 확대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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