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질문에 대해 공무원들이 성명을
내며 반발한데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예산심의를 중단했던 광주시의회가
일단 하루만에 예산심의를 재개했습니다
시의회는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다시 시작했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광주시의원들은 정상적인 의회활동에 대한 공무원들의 집단 반발은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 )
"독립성 훼손하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
의원들은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책임있는 인사의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본회의나 의장단에 부시장의 공식 사과
수준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중단했던 예산심의도 재개하기로 하면서, 산업건설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1년전 특위에서 마무리된 내용에 대한 재논의가 적절한 지에 대한 의견차도 있었지만 의원 고유의 의정활동으로 보고 더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정치적
목적으로 빚어진 갈등으로 비쳐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박인화 / 광주시의원 )
"정치적 오해, 신중히 대처해야"
하지만 홍의원은 여전히 강시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홍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행자위가 문화관광정책실에 대한 예산심의 때 성명 사태에 대한 경위 조사와 함께 책임자를 문책하기로 해 불씨를 남겼습니다.
광주시와 시의회간의 갈등은 일단 하루만에 외형적으로는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갬코사태는 여전히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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