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한겨울 유리창 교체 공사 원성

작성 : 2013-12-02 20: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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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동구청이 한겨울에 유리창 교체작업을 하고 있어 직원들이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찬 바람 속에서 일하는 공무원들뿐 아니라 민원인들까지 겨울공사에 불만이 많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광주 동구청사 본관에 유리창 교체작업이 한창입니다.

      유리창을 아직 교체하지 않는 곳에서
      찬바람이 들어와 두꺼운 옷을 입고 근무를 해야 할 정돕니다.

      유리창이 있을 곳에 비닐을 이용해 임시로 바람을 막아보지만 한기를 막기는 역부족입니다.

      유치창 교체 공사로 추위 속에 근무를 해야 하는 공무원들은 한겨울 유리창 교체공사에 불만이 많습니다.

      구청을 찾은 민원인들도 계절이 무색한
      유리창 공사에 혀를 찹니다.

      싱크-민원인/""(추후)

      동구는 국비 7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단열 효과를 30% 이상 높이는 단열창호로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사급자재를 쓰려고 했던 공사에 중소기업청이 제동을 걸면서 입찰공고가 늦어지면서 한겨울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공사 업체들 사이에 일정 조율 문제까지 겹치며 공사는 한 달쯤 지연돼 아직도 유리창 절반 정도를 더 교체해야 합니다.

      싱크-광주 동구청 담당자
      "이월은 가능하죠, 가능한데. 될 수 있으면 빨리 공사를 하려고… 그렇지 않으면 겨울에 안 하면 내년 봄에 한다든가 해야 하는데 어차피 그것은…"

      한파로 전력난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을
      외면한 채 진행되고 있는 광주동구청의
      유리창 교체 공사는 몸속에 스며든
      한기만큼 공무원들은 물론 민원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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