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 고조(LTE)

작성 : 2013-12-24 20:50:50
광주와 전남지역 도심 곳곳에 성탄 전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면서 성탄절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각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이시각 시가지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성호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 충장로에 나와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질수록 거리로 나서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또 연인들과 함께 거리로 나온 시민들은 행복한 표정입니다.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 켜진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벌써부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작권 문제 때문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길거리에 흘러나오는 캐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곳곳에 마련된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모금이 오늘 자정까지 계속되는데요.

지금까지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에서 모인 성금은 1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도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시청 앞 스케이트장에서는 광주 피겨스케이트 대표선수들의 시범과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 등이 한 시간 전(저녁 7시)까지 펼쳐졌고,

잠시 뒤인 밤 9시부터는 광주 임동성당에서 김희중 대주교가 집전하는 성탄 특별 미사가 열리는 등 각 교회와 성당, 도심 곳곳에서 성탄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충장로에서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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