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올해 생산량이 조금 늘어난 탓인데,
전남도가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천일염 시장 가격이
최근 30%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kg당 330원 하던 것이
지금은 23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천일염 값이 폭락하면서
생산비도 건지기 어렵다고
생산업자들은 하소연했습니다.
인터뷰-박형기/신안천일염생산연합회장
이같은 가격 폭락은
생산량이 조금 늘어난 탓입니다.
지난해와 달리
태풍이나 비 피해가 없어서
올해 38만톤이 생산돼
지난해보다 30%정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처가 한정돼 있고
보관 장소가 마땅치 않아
한꺼번에 출하하기 일쑵니다.
때문에 생산량이 조금만 변동되면
가격은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현상이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산지종합처리장을 늘리고
장기저장시설도 증설하는 등
가격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병남/전남도 천일염 담당
하지만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가격 폭락과 폭등 현상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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