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J프로젝트 삼호지구 올해 착공>
구성지구에 이어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이른바 J프로젝트의 삼호지구도
간척지에 대한 양도*양수가 끝나 올해 본격 착수될 전망입니다.
<두 곳에 골프장 200여홀 조성>
그런데 이 두 지구에 골프장 200여 홀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어
사업자들이 골프장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의 투자 유치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장사가 되는 골프장만
덩그러니 남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정지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2월 13일 착공된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구성지구 사업 현장입니다.
골프장 조성을 위해 배수시설이 설치된 데 이어 곧 성토작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시행사는 승마시설 등과 함께
올해 27개 홀 조성을 시작으로 최대 백26개 홀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유덕찬/구성지구 시행사 부사장
"선도사업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이는 9개 홀로 구성된 골프코스 14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최근 정부로부터 간척지를 인수해 올해
중반쯤 착공될 예정인 삼호지구도 최대
81개 홀 조성이 계획돼 있습니다.
비용이 비교적 크게 들지 않고
바로 수익사업을 할 수 있어 사업자들이
골프장 조성을 선호하는 탓입니다.
(c.g.)그런데 삼호와 구성지구 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투자자에게 해당 부지를 팔아서 충당해야 합니다.
이런 사업구조 탓에 투자 유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기반조성이 어렵게 되고, 기업도시에 골프장만 남게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임채영/전남도 기업도시과장
"일부의 우려가 있는데, 유치에 힘쓰고"
기업도시에 투자하기로 했던 중국 측
투자자들이 수차례 입장을 번복하면서 골프장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su//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투자유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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