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새누리당은 기초선거 출마자의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4년전 서울과 수도권 선거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은 현역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시장,군수가 민주당보다 휠씬 적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선뜻 정당공천제 폐지로 입장을 정하기는 어려운 이윱니다.
스탠드업-김재현
"하지만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여야 정치권에서 약속한 사안인 만큼
정당공천제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여기에 새누리당이 기초의회 폐지 등이
담긴 지방자치제도 개선안을 내놓으면서
반발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싱크-이민원 / 지방분권국민운동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 헌법을 위반하면서 까지 기초의회를 폐지하여 지방자치를 유린하려는 저의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주당은 기초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수도권 뿐만 아니라 안철수 신당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된 호남지역에서도
현역 단체장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의원 측도 공천 폐지로 새누리당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당초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의 단계별 폐지를 주장했던 안철수 의원 측은 입장을 바꿔
정당공천제의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현역 단체장이 없어 불리한 상황이지만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싱크-송호창 / 새정치추진위원회 소통위원장 /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는 폐지해야 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요구하는 개혁방안이며 이미 여야 대선 후보가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 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를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정개특위의 활동 시한인 이달 말까지
새누리당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국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오승용 / 전남대학교 교수 / 한 달 안에 과연 이해 당사자들이 수 만 명인데 이걸 합의할 수 있겠느냐, 합의한다 하더라도 이번 선거에 적용할 수 있겠느냐, 역시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
다양한 정치적 계산들이 오고가는 가운데 정개특위 합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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