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남동부 대기업 채용 잇따라

작성 : 2014-01-15 20:50:50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동부권 대기업들이 잇따라
신입사원을 뽑습니다.

여수산단의 경우 일부 공장의 신,증설이
예정돼 있는데다 산단 조성 초기에 입사한
사원들의 퇴직이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채용인원이 3백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류지홍 기잡니다.


지난 2012년 신입사원 80명 모집에
6천여명이 몰려 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여수산단내 LG화학.

올해도 다음달부터 모두 80여명의
생산기술직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조영진-LG화학 인사지원부장

국내에서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여천NCC와 롯데케미칼도 각각 30여명씩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입니다.

GS칼텍스는 우선 하반기에 60여명을
채용하고 공장 신,증설에 따라 추가 채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화와 대림산업, 남해화학 등을
포함할 경우 여수지역 대기업의 올해 채용규모는 3백명에 이릅니다.

특히 여수산단 공장들의 증설이 계속되고
여수공장 설립 때 입사한 초창기 사원들의 정년 퇴직이 본격화돼 앞으로 몇년간 신규 채용은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창영-한국산업단지공단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공장 신,증설에 따라
올해 모두 3백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전남 동부권 기업들의 대규모 신규채용으로 지역의 고용 창출과 인구 증가는 물론
젊은 계층 유입에 따른 도시 활력 증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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