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장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구름 관중이 몰리고 있습니다.
관중친화형으로 건립돼 야구팬은 물론
선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9백90여 억 원을 들여 새로 지어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새로운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무등경기장과는 크게 어떤 부분들이 바뀌었을까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크깁니다.
기존의 만2천5백 석이던 좌석 수를
2만 2천석으로 늘렸습니다.
특히 내야 관람석은 전국 최대규모고
잔디로 꾸민 외야석과 스카이박스석 등
다양한 이벤트석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각 좌석의 공간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앉으면 앞 좌석에 무릎이 닿을 정도로
좁았던 좌석 간 공간이 넉넉해져 야구팬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이용현/기아타이거즈 팬
챔피언스필드는 관중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수준의 시설을 갖춘 라커룸은 기아 선수뿐 아니라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민호/NC다이노스 투수
스탠드업-박성호
새롭게 문을 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는 악천우에도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내 연습장도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체력단련실 등 선수들이 이용하는
부대시설도 모두 최신식으로 탈바꿈했고,
불펜도 외야에 따로 만들어지면서
경기를 하는 구장 한편에서 위험하게 몸을 풀던 모습은 이제 옛 말이 됐습니다.
인터뷰-차일목/기아타이거즈 포수
개막 첫 날, 2만2천 석이 모두 매진되면서 지난 1986년 세워진 최다관중 기록 만 5천 2백 명을 갈아치운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올 시즌 기아의 성적과 함께 최첨단
새 야구장에 얼마나 많은 관중들의 발길이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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