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지난 70년 이후 최악의 선박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침몰한 세월호에는 안산 단원고
수학여행단 등 475명이 탑승한 가운데
현재까지 6명이 숨지고, 290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 가운데
세번째로 많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선박 사고는 1953년 부산 다대포앞 해상에서 창경호가 침몰해 330명이
숨지고, 32명이 실종됐습니다.
다음으로는 1970년 여수 소리도 해상에서 침몰한 남영호 사고로는 323명이
숨졌습니다.
1993년 전북 부안군 위도면에서 침몰한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로는 29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2010년 3월에는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초계함 천안함이 북한의 폭침으로 침몰해 해군 4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에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은 70년 여수 남영호 사고 이후 40여 년 만에 최악의 선박사고로
기록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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