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사고 일주일 쨉니다.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소망들이 인터넷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더욱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여> 어제 밤에는 광주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적처럼 다시 돌아오라는 글부터
할 수 있는 게 기도뿐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며 그저 들떠 있었던
문자가 이제는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갑자기 닥친 사고로 어쩔 줄 몰라하는
마지막 메시지에 안타까움은 더 커집니다.
인터넷 게시판과 SNS에도 끝까지 버텨서
꼭 살아달라는 바람이 이어집니다
간절한 마음은 촛불을 밝혔습니다.
광주 충장로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촛불이
켜졌습니다.
인터뷰-000/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유언비어도 여전합니다.
실종자들의 휴대폰 사용 기록이 없다는
경찰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종자들이 남겼다는 SNS메시지를 정부가 덮으려한다는 주장을 내놓습니다.
한 줄기 희망마저 꺼뜨리는 글과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과 조작설까지 등장해 목숨을 걸고 구조와 수색에 나선 구조대의 사기까지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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