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군(郡) 단위 평가]영광 1위, 신안 2위..진도 '꼴찌'

작성 : 2022-02-10 17:45:17
군

전남 군(郡) 지자체 대부분이 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주 5개 자치구(區)나 전남 5개 시(市)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KBC와 전남대 정책대학원이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남 17개 군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개 군이 평균점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에서는 각각 9개 군이, 주민만족도에서는 11개 군에 점수가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종합순위는 영광군과 신안군, 함평군이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광군은 주민만족도에서, 신안군은 행정서비스와 주민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함평군은 재정역량 점수가 6.81점으로 광주ㆍ전남 전체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장성군과 해남군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무안군, 고흥군, 진도군은 평가 순위 15~17위로 최하위권으로 분류됐습니다.

수해와 코로나19 부실 대응 논란이 일었던 진도군은 27개 시ㆍ군ㆍ구 종합순위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민만족도에서 -14.53으로 최하점을 받았습니다.

종합순위 15위인 무안군은 행정서비스에서 최하점을 기록했고, 16위 고흥군은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주민만족도 점수 모두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주민만족도 여론조사는 KBC와 전남대 정책대학원이 여론조사업체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각 기초단체별로 100명씩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입니다.

평가지표는 KBC광주방송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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