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덕고, 지역 일반고 최초로 세계 로봇대회 출전

광주 광덕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로봇대회에 출전합니다.

광덕고는 13일 퍼스트 월드 챔피언십(FIRST World Championship) 출전 시연회 및 환송식을 열고 세계 로봇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광덕고 소프트웨어 동아리 '오소프'팀은 지난 2월 대전에서 열린 '2021-22 코리아 로봇챔피언십'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해 세계대회 진출권을 얻었습니다.

대회 출전 7년 만에 거둔 성과로 지역 일반계고등학교가 이 대회에서 입상해 세계대회까지 출전하게 된 것은 광덕고가 처음입니다.

'오소프'팀이 출전하게 될 퍼스트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로봇대회로 오는 20일~2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며,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선발된 팀들이 창의적인 기술 역량을 겨룹니다.

 

[사진 : 광덕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