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치권이 성 비위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여전히 우리 사회와 직장 안에서 권력관계를 바탕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이슈초대석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로서 대기업 삼성을 상대로 싸워 이긴 최초의 여성, 이은의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Q1. 변호사님이 쓴 책의 저자 소개를 보니까 앞서 제가 소개한 대로 변호사님을 소개하고 있던데요. 직접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Q2. 그동안 여러 성폭력 사건을 비롯해 화제가 됐던 다양한 사건들을 맡으셨죠. 어떤 사건들이었나요?
Q3. 전남대 로스쿨을 졸업하긴 했지만, 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광주에는 어떤 일로 오셨나요?
Q4. 원래 책 제목이 〈예민해도 괜찮아〉였는데, 이번에 개정판을 내면서 〈예민한 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로 바꿨습니다. 그 이유가 뭔가요?
Q5. 요즘 직장 등 조직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의 양상이 있을까요?
Q6. 이번에 정치권에서 또 권력형 성범죄가 발생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Q7. 예민한 게 아니라 당연한 거라고 외쳐야 할 정도로 아직도 우리 사회나 직장에서 성희롱을 문제제기한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가 않죠?
Q8.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제기하면 "앞으로 여자는 절대로 채용하지 않겠다", "같이 밥 먹자는 소리도 못 하겠다" 등등의 엄포와 2차 가해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Q9. 또 성희롱 문제를 제기하면, 보통 가해자들은 친밀감의 표시였다고 주장하는데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Q10. 변호사님이 직장 내 성희롱을 문제제기하고, 소송해서 이기고 회사를 그만둔 지 10여 년이 지났는데요. 우리 사회와 조직 분위기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이은의'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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