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서 천종산삼 12뿌리 발견 "감정가 2억 4천만 원"

작성 : 2022-05-31 1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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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덕유산 자락에서 감정가 2억 4천만 원을 호가하는 천종산삼 12뿌리가 발견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사이 약초꾼 67살 정 모씨 일행이 천종산삼 12뿌리를 발견해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천종산삼은 자연 발아해 50년 이상 자란 산삼을 일컫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 중 어미산삼은 뿌리 길이 54㎝, 무게 30g에 이르는 대형 동자산삼으로, 120년근 이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짙은 황색의 약통에 둥근 알밤형태의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어미산삼의 뿌리도 오랜 기간 뿌리 정리를 거친 매우 특이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 천종산삼으로 감정됐다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12개 뿌리의 무게는 162g으로 감정가는 2억 4천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한편, 지난 6일 경남 함양에서는 1억 8천만 원 상당의 천종산삼 18뿌리(103g)가 나왔고, 지난 21일에는 장수에서 1억 5천만 원 상당의 천종산삼 8뿌리(94g)가 발견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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