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이른바 '초소규모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연간 1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18~2021년 지붕수리와 외벽도색, 철거 등 초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사람은 4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에도 철거 잔해물이 작업자를 가격하거나 굴착기 바퀴에 작업자가 끼여 숨지는 등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초소규모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만 33명에 이릅니다.
3년 간(2018~2020년) 발생한 사고 유형별로는 전체 사고(346건)의 26.6%가 지붕작업 도중 발생했으며, 7.8%는 사다리에서, 5.5%는 고소작업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초소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기술지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사망사고가 주로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해당 공사가 이뤄지는 고위험현장 중심으로 지원사업 대상을 개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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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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