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혐의로 징역형을 살다 출소한 지 일주일 만에 상습 절도를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4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지난달 25일 출소한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차량과 금품 등 모두 2,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광주 도심을 돌며 시동이 켜진 택배 화물차 1대와 이륜차 5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주차된 차 문을 열고 차량 안에서 금품을 훔치고, 술집에 들어가 현금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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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기자
ktjdud606@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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