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부부에게 유독성 물질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2일 함께 살던 시누이 부부에게 메탄올을 넣은 카레를 먹게 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업용 알코올의 일종인 메탄올을 섭취할 경우 영구적인 신경장애나 실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시누이는 음식 맛이 이상해 뱉었고, 시누이의 남편은 음식을 먹은 뒤 시야가 흐려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의 추궁 끝에 A씨는 범행을 시인했고, 이어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6 07:18
'중학생 때 후배 다치게 했는데'..성인 돼 처벌받아
2024-11-15 22:27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사이트 홍보 목적"..구속영장은 기각
2024-11-15 21:24
'불편한 동거 계속'..위기학생에 촘촘한 케어를
2024-11-15 21:20
이재명 선거법 1심 집행유예.."수긍 어려워"vs "당연한 진리"
2024-11-15 21:19
발암물질 '폐아스콘 순환골재' 불법 사용.."한화, 잘못 시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