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이번 여름방학 실시하려던 '방학 중 무상급식'이 사실상 좌초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생과 방과 후 유치원생 등 1만여 명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영 급식을 신청한 학교나 유치원만 무상으로 급식을 제공하고, 신청하지 않은 학교 학생들은 기존처럼 집에서 도시락을 싸 오거나 도시락을 구매해야 합니다.
교육청은 급식 대상자가 50명보다 적거나 급식 관계자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급식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20여 개 학교가 직영 급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교직원노조 광주지부는 오늘(14일) 성명을 내고 "사실상 축소 폐지하면서도 학교 구성원 의견 무시와 현실을 도외시한 무리한 정책 추진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일언반구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방적 시범학교 운영 대신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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