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4%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보가 기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0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0.7%만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잘하는 편이다'가 9.4%, '매우 잘하고 있다' 1.3%였고, 대다수 기자들은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47.6%, 37.8%는 '잘 못하는 편이다'라고 답해 부정 평가 비율이 85.4%로 나타났습니다.
언론사 유형, 소속 부서, 직위, 연령을 가리지 않고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언론사 유형별로 보면 종편/보도전문채널의 부정평가 비율이 76.4%로 그나마 제일 낮았고, 그 외 모든 언론사 유형에서 부정 평가가 80~90%대를 기록했습니다.
본인의 정치 성향을 '보수'라고 응답한 기자의 부정 평가 비율도 65.9%였습니다.
기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진행하고 있는 출근길 기자들과의 문답(도어스테핑)에 대해선 34.8%의 기자들이 부정 평가를 내린 반면 57.7%는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미디어 정책으론 '지역 언론 지원 확대'가 27.9%로 가장 많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독립성 확보 방안 마련(24.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1%(문자 발송 2만 816건, 조사 접속자 1,372명, 최종 분석 투입 응답자 1,000명)였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95%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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