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을 바라보며 그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멍때리기의 최강자를 가리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부터 한강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규칙은 90분 동안 아무런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우승자는 심박수 측정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민 투표로 가리게 되는데 매 15분마다 심박수를 측정한 뒤 그래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하향 곡선을 나타내면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대회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되며 2ㆍ3등에게는 상장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인증서가 주어집니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지난 2016년 가수 크러쉬가 출전해 우승을 했고 출전 모습이 당시 지상파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방영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늘(22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총 50팀 모집에 1팀당 최대 참가 인원은 3명으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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