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부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고흥 외나로도와 여수 돌산 사이 해역에서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이 밀리리터당 100개체 이상 검출돼 적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각 시ㆍ군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적조 띠가 접근할 경우 먹이 공급 중단과 산소 공급, 황토 살포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적조는 조류를 따라 계속 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피해 발생 여부는 이번 주말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남도는 내다봤습니다.
전남 해역에서는 지난 19년 적조가 발행해 어가 10곳에서 5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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