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여천NCC 폭발사고 수사를 마무리하고 공장 대표와 협력사 대표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2월 11일 열교환기가 폭발하면서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여천NCC 폭발 사고와 관련해 공장 대표와 현장 책임자, 협력사 대표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대형 밀폐용기 형태인 열교환기의 청소를 마치고 난 뒤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가동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내부 압력을 높이며 공기 누출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체결되지 않은 무게 1톤 가량의 덮개가 폭발 충격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작업자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노동청도 경찰 수사와 별도로 원하청 업체 관계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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