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시내버스 정상화를 외면하고 혈세타령만 늘어놓는 태원여객·유진운수 이한철 대표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오늘(1일) 정의당에 따르면, 전날 '시내버스 정상화 5차 대표자회의'에 참석한 태원여객·유진운수 이한철 대표는 "체불임금(24억) 해결 외 가스비 미납금(21억) 등에 대한 완전한 지원이 되지 않는 이상, 임금협상과 무관하게 휴업 신청 후 폐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지금까지 시민의 불편은 안중에도 없이 파업, 휴업을 번갈아가며 오로지 보조금만 더 받아내려는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얄팍한 자본의 논리로 시민의 희생과 불편은 안중에도 없이 세금을 더 받으려 혈안이 되어 있는 이한철 대표의 요구를 절대 수용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파업을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권 확보와 버스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새로운 대중교통 체계로의 전환을 시급히 준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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