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55분쯤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 10시 현재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산림청은 날이 어두워지자 진화 작업에 투입했던 헬기 23대를 철수하고, 소방관 120명과 공무원 250명을 포함해 진화 인력 1008명, 장비 50대를 투입해 야간 산불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불은 오늘 오후 2시 55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서 발생해 순간 최대 풍속 10㎧의 강풍을 타고 두 화선으로 산불이 번졌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 당국은 오후 4시 10분쯤 동원령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오늘 저녁 7시 기준 전체 화선 길이는 4.3㎞로 진화율은 23%(3.3㎞)인데 산불 영향 구역은 약 78㏊에 이릅니다.
산불 최초 신고자인 40대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고, 현재까지 마을회관으로 198명이 사전 대피를 했으며, 실제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화목 보일러 등에 의해 산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실화자는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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