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실 생산량 뚝..가뭄·이상 기온 영향

작성 : 2023-05-23 16:25:38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의 매실 생산량이 급감했습니다.

광양시는 지난해 겨울부터 이어진 가뭄과 개화기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해 올해 광양 매실 생산량이 지난해 7,300톤보다 30% 이상 감소한 5천 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양은 농가 3,600곳이 1,400ha 규모로 매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매실 최대 주산지입니다.

광양은 지리적으로 지리산과 백운산이 북서 계절풍을 막아주면서 연평균 기온이 영상 13~14도 안팎으로 비교적 온난하고 따뜻한 기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양 매실은 다른 지역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2015년부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을 연속 수상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