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던 60대가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습니다.
전남 목포교도소는 지난달 22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검찰 수사를 받던 63살 A씨가 교도소 안 수감시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교도소로 이감된 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7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의 한 농장에서 친구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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