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함께 모은 곗돈을 들고 달아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 일대의 한 술집에서 함께 근무하던 종업원 8명과 모은 곗돈 5,2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위한 목돈을 마련하자며 계를 만든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자 돌연 휴대폰을 해지하며 잠적했습니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19일 서울에서 도피 중이던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떨어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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