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13일 밤 9시 7분쯤, 학생 약 100명이 생활하는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꺼졌지만, 학생 68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30여 명은 학원 수업 등을 이유로 기숙사 안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킥보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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