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인 것처럼 세입자들을 속여 보증금과 월세를 챙긴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사실혼 관계인 남편 A씨와 아내 B씨는 지난해 구리시에 있는 한 오피스텔 건물주에게 접근해 건물을 매입할 것처럼 행세하며 건물주로부터 건물 관리 권한을 넘겨받았습니다.
이후 이들 부부는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자신이 건물을 이미 매입한 건물주인 것처럼 행세하며 세입자를 모았습니다.
직접 건물에 세입자를 구하는 플래카드를 걸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행동에 외국인을 포함한 세입자 7명이 이들에게 보증금과 월세, 관리비 명목으로 7천만 원을 내며 건물에 들어왔고, A씨 부부는 이를 챙겼습니다.
이후 일부 세입자 등이 A씨 부부가 허위 건물주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고소하며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게 됐습니다.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던 A씨는 지난달 말 붙잡혀 결국 구속됐습니다.
#사건사고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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