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 흉상이 또 훼손돼 관할 구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에 따르면 14일 아침 5시 50분쯤 광주 남구 정율성로에 있는 정율성 흉상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당직실에 접수됐습니다.
기단 위에 설치돼 있던 흉상은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기단 측면 일부는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남구는 우선 흉상 주위에 안전띠를 설치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정율성 흉상은 지난 1일,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훼손된 적 있습니다.
이후 지난 12일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시민이 떨어진 흉상을 다시 기단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가보훈부가 광주광역시와 남구 등을 대상으로 정율성 관련 사업 일체를 중단하라고 권고한 것을 근거로 해당 동상이 위치한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일부 도로에 부여된 '정율성로'라는 도로명을 변경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남구청은 우선 지방자치법에 따라 위법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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