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 시 벌 쏘임과 뱀물림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이상고온과 열대야가 지속되며 벌 쏘임과 벌집 제거 출동이 크게 늘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7~8월 광주 지역 벌집 제거 출동은 3,0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0건(37.2%) 늘었고, 벌 쏘임 피해도 71명으로 29건(69%) 증가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야외 활동 시 벌을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 사용을 자제하고,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가만히 있을 경우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말벌에게 쏘이면 자리를 빠르게 벗어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8월 광주 지역 뱀 포획 관련 출동이 76건으로 집계되는 등 뱀의 출몰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뱀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풀숲에서 맨발로 다니거나 샌들을 신지 않고, 개구리 등 양서류가 서식하는 연못 등을 걸을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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