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골프를 칠 정도로 골프 인기가 급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골프 인구는 56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1%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09년 기준 300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던 우리나라 골프 인구(293만 명)는 2019년까지 470만 명으로 늘었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간 약 100만 명이 급증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 인구가 우리나라의 두 배가 넘는 일본의 골프 인구(520만 명)보다도 더 많은 수준입니다.
1992년 1,480만 명까지 늘었던 일본의 골프 인구가 20년 만에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골프 인구의 급증은 경제적 수준의 향상, 골프장 등 인프라 확대와 더불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실외 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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